인스턴트 프레임_#5
12월, 국립현대미술관. 14, December. 2020. Seoul.
Photograph/소다맛프레임
2019. 12. 20. 08:22
My Sensual Nov.5
11월의 마지막 토요일 아침. 주저없이 회사로 발걸음을 돌리며며 귀에는 이어폰을 꽃은 채 묵묵히 아침을 스쳐지나갔다. 주말 출근하여 다른업무와 병행하며 사진작업을 하고는 머지 않아 퇴근한다. 그리고 잠깐 길을 걷고 싶어 가로수길을 걸었다. 그런데 어인 일인지 마음이 정리 되지 않는다. 그저 눈 앞에 보이는 풍경들은 한 없이 멋스러운데 어찌하여 마음은 정리가 되지 않을까? 11월의 마지막을 보내며 성큼 다가온 연말을 실감한 채. 일상 속에 내 일상을 꺼내어 번갈아 보기만 하고 있었다. Last Week, Nov. 2019. Seoul.
Photograph/소다맛프레임
2019. 12. 1. 15:05
My Sensual Nov.3
최근들어 강남으로 나올일이 부쩍늘었다. 그 동안 오랫동안 즐겨찾던 광화문 - 종로 도심이 몇 년 전부터 정치투쟁의 장이 되고 점점 개개인의 주말을 즐길 권리마저 위협하면서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기 시작하면서 나 역시 어느새 그 대열에 끼어 버리게 된 것이었다. 결국 휴일/주말을 즐길겸 무언가 하기 위한 대체 도심을 찾던 곳은 한남동과 강남. 아마 어쩌면 못다한 작업들을 마무리 지으러러 강남을 더 많이 찾을 지도 모른다. 물론 이미 그러고 있었으나... 구 도심과는 또 다른 느낌의 각 잡힌 이곳을 걷다보면 은근 피사체에 잡히는 모습들이 은근히 보였다 비록 식상해버려 흔한 모습일지라도 다른 도심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기에 사진으로 담을 가치는 충분하다고 본다. 물론 즐겨찾는 카페역시 예외는 될 수 없더라. 쉴..
Photograph/소다맛프레임
2019. 11. 25. 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