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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소다맛프레임

My Sensual Nov.4

잠시 스쳐간 기억들을 

하나씩 꺼내보다 어느순간 뒤돌아보니

벌써 11월의 끝이 보이더라.

 

시간의 끝에 다다를 때

마음 속에 자리한 

복잡한 내면은

하나 둘 다시 한번 정리되는 가운데

사람들 사이를 헤집고 걸어가네.

 


 

Nov, 2019.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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