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날에 돌아온 상쾌함
햇살 짙은 겨울의 크리스마스의 선물은우리에게 쾌청한 공기를 주며차가운 한파까지 선사해주었다. 어제만해도 미세먼지대신 차가운 한파가좋겠다고 푸념을 늘어놓았지만 언제 그랬냐는듯이사람들은 푸근한 훈풍이 그립다며다시 푸념을 늘어놓는다. 그래도 아무렴 어떤가?차가워도 숨쉬고 살 수 있는 깨끗한 공기와 햇살은 우리 삶의 원천인 것을. 며칠 동안우리를 괴롭힌 미세먼지 안개가 물러나니딱 크리스마스에 맞춰쾌청한 겨울의 차가움이우리에게 돌아왔다. 모든 것이 얼어붙는 겨울이지만우리에게 있어 소중했던 것은 '상쾌한 마음' 하나. - 2017년 12월의 블루 크리스마스.
Photograph/소다맛프레임
2017. 12. 25.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