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함께 세차게 내리던 비가 그친크리스마스 이브날. 뜻하지 않은 미세먼지 비바람 속에동심을 깨지나 싶더니다시 마음 속 성탄의 희망이새롭게 알록달록 빛나기 시작했다.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예수를 위한 성탄의 빛은오늘도 세상을 가득 메운 채크리스마스 전날 밤을 밝힌다. 그를 위한 무도회는 이미 시작되었다. - 12월 24일의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한 서울.
설국으로 향하는 겨울을 따라 들어간다. 차디찬 한파 속에서의 나는 눈앞에 펼쳐진 수 많은 모습 중 짧은 몇 가지 순간들에 이끌려 카메라를 주저없이 들었다. - 12월의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