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바람의 계절
노란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유난히 빠르게 시작한 3월의 봄. 나들이하기도 참 좋은 계절이되었다. 그래서 그런걸까? 밖에는 사람들이 참 많아졌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지만 마스크도 이제 너도나도 벗고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원래의 모습이란 무엇일까? 근 몇 년간의 언택트 시간 속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하던 것이었다. 카메라를 들고 밖을 나서서 사진을 찍으며 느끼는 것이지만 세상에는 찍을 사진들이 많다. 일상 속의 순간들 속에 되돌리지 못할 단 한 번 보여지는 세상의 모습들. 다시 몇 개월 간의 공백을 정리하고 사진을 새롭게 올리다.
Photograph/소다맛프레임
2023. 3. 27. 11:19
서울의 하루
서울은 언제나 그렇듯이 변화무쌍한 다채로운 도시이다. 비록 유럽이나 일본의 이전시대의 클래식한 느낌은 그다지 비중이 높지는 않으나 적어도 하루가 지날 때마다 그 정취와 분위기가 참 남다른 것 같다. 나도 중국과 유럽의 도시들 한국의 지역 거점도시들을 20대 때부터 즐겨다녔지만 한국사람들은 유난히 서울의 하루에서 회자할 이야깃주제를 참 많이도 보고 찾아 다니더라. 단순히 국가의 수도라서가 아니라 그 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많고 다양한 모습들이 공존하니까... 적어도 이 도시에 대한 질림은 그렇게 크지 않은 것 같다. 평일과 휴일에 서울에서 하루를 보면 하루에서 수 없이 많은 모습들을 스쳐보낸다 같은 위치에서 매일 같이 같은 모습도 또한 있을 수 없다. 오늘 보았던 사람이 내일 다른데서 보일 수도 언젠가 한강..
Photograph/소다맛프레임
2021. 11. 29.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