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기 시절, 잠시 우리나라가 근대화의 옷을 입었던 과거가 살아 숨쉬던 정동길과 반대로 뼈아픈 흔적을 지닌 덕수궁의 과거가 교차하던 곳. 하지만 현재 상황이 어떠하든 그때와 다르게 다시금 나라가 부흥하면서 이곳은 질풍노도의 고전시대 유산으로 남겨졌다. Sunday, 11. Feb.
따스한 햇살이 상쾌하게도시를 녹여주나 싶더니 갑자기 눈이 오더니모든 것이 얼어버렸다. 도시가 견뎌낸 영겁의 시간을 무시하듯겨울은 인간에게한결같이 화내나 싶더니언제 그랬냐는 듯 미소를 짓는다. 무엇일까?밀당하는 이 기분은...? Last Week, January,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