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ensual Nov.3
최근들어 강남으로 나올일이 부쩍늘었다. 그 동안 오랫동안 즐겨찾던 광화문 - 종로 도심이 몇 년 전부터 정치투쟁의 장이 되고 점점 개개인의 주말을 즐길 권리마저 위협하면서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기 시작하면서 나 역시 어느새 그 대열에 끼어 버리게 된 것이었다. 결국 휴일/주말을 즐길겸 무언가 하기 위한 대체 도심을 찾던 곳은 한남동과 강남. 아마 어쩌면 못다한 작업들을 마무리 지으러러 강남을 더 많이 찾을 지도 모른다. 물론 이미 그러고 있었으나... 구 도심과는 또 다른 느낌의 각 잡힌 이곳을 걷다보면 은근 피사체에 잡히는 모습들이 은근히 보였다 비록 식상해버려 흔한 모습일지라도 다른 도심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기에 사진으로 담을 가치는 충분하다고 본다. 물론 즐겨찾는 카페역시 예외는 될 수 없더라. 쉴..
Photograph/소다맛프레임
2019. 11. 25. 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