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zech in the Europe 2017_#3
끝없는 평야를 따라 달려가며 고된 몸을 일으키니 반갑게 순례자들을 맞이한 오래전의 유산, 체스키. 떠나간 옛 영화를 추억하며 이야기 보따리를 하나 둘 꺼내며 한 맺힌 이야기를 시작하네. 인간의 안락함을 꽤했으나 영겁의 시간 속에 그들의 이상은 때묻어 역사 속으로 스러져가고 그곳에는 붉은 장미 한 송이가 피어났네. 상처는 꽃으로 피어나나 어찌하여 허공에는 제비들만 유유히 세상을 즐기는가? July, 2017. Cesky Krumlov, Czech Republic.
Photograph/트레블 월드
2018. 1. 19. 19:21
Finland in the Europe 2016_#2
넓직한 대로를 따라 헬싱키의 대로변을 걷는다. 그 중심 원로원 광장을 지키던 하이얀 헬싱키 대성당 하나. 옆동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세인트 이삭 성당의 아성을 넘어 핀란드의 멋을 발산한다. 광장을 지키던 해방자 황제가 보란듯이. 푸른 원피스를 두른 이를 따라간다. 핀란드의 멋을 찾아서. 수오미의 참모습을 찾아 엉겹결에 들어간 바위산 교회 속에는 어느덧 시벨리우스의 노래가 울려퍼지나니... - To be Continue...
Photograph/트레블 월드
2018. 1. 7.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