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겨울바람과 함께 모든 것이 걷혀진 채 깨끗한 파란하늘 속에 저물어가는 올해의 마지막 날. 완성된 그림을 걷어내고 새로운 화이트 보드를 꺼내 시작하게 될 내년을 바라보며 저물어가는 파란하늘 석양을 바라보며 다가올 내일을 기약하다. Last Day, December.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