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얼어붙은 겨울바람 속의 도시는유례없이 청아하고 햇살마저 따사로웠다. 파란하늘 그대로 봄이 다가오면 참으로 좋으련만... Second Week, February, 2018.Seoul.
따스한 햇살이 상쾌하게도시를 녹여주나 싶더니 갑자기 눈이 오더니모든 것이 얼어버렸다. 도시가 견뎌낸 영겁의 시간을 무시하듯겨울은 인간에게한결같이 화내나 싶더니언제 그랬냐는 듯 미소를 짓는다. 무엇일까?밀당하는 이 기분은...? Last Week, January,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