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따라 걷다가 꽃길을 지나간다. 샛노란 해바라기가 오랜 짝사랑을하는 모습과 유유히 달려가는 어느 자전거 라이딩 한 무리가 세로질러 스쳐가고 나는 어느새 다리 하나를 건너고 있었다. June, 2019.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