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9.
3월도 이번 주가 지나면 다시 달력의 뒷 페이지로 들어간다. 딱히 특별했던 것이 없었던 한 달이기도 했다. 워낙 1~2월 동안 직장내 굵직한 일들이 여럿 있어서 그런지 유독 올해 3월은 크게 부각된건 없었다. 어쩌면 좋은 걸 수도 있고 거꾸로 보면 아까운 시간을 그나마 여유될때 최대한 활용 못해 날려먹었다고도 생각할 수도 있을 듯 하다. 그런데 사실 지난달까지 연달아 바빴던 관계로 몸도 마음도 지친 것도 한 몫했다. 사람이 견딜 수 있는 일상의 한계점은 다 다르지 않은가? 때문에 수용할 수 있는 일상의 다양성이나 혹은 그로 인해 붙어오는 피로감의 무게는 또 다른지라 같은 상황이라도 어떤 이에게는 괴로움 그 자체가 되어버리기도 하더라 워낙 직장생활을 하며 어느새 삶의 무게 추가 직장 쪽으로 조금 쏠려버린 ..
Note
2023. 3. 29. 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