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을 휘감는 니하운을 따라 덴마크를 스케치한다. 고풍스런 건물 사이로 엿보이는 도시인들의 여유로움은 지구 반대편의 순례자들을 단번에 매료시킨다. 베니스의 여름을 연상시키던 코펜하겐의 한 여름은 덴마크의 일상을 따사롭게 만들어 갔다. - 2016년 여름의 코펜하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