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과 퇴근이 반복되는 평일일상을 시작으로으로 잠깐의 멈추어가는 주말까지 지나치는 순간들을 카메라로 살짝 담는다. 거리에서 걸어갈 때 단순한 풍경조차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내게는 스쳐가면 또 볼 수 없는 특별한 순간인데 어찌 그냥 흘려 보낼까? 목에 걸려있던 카메라의 셔터가 오늘도 내게 속삭였다 "일상은 그저 스쳐보면 그 뿐이지만 사진은 매순간을 판타지로 남겨줄거야." October, 2019.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