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한 일요일 오전. 작업할 자료를 태블릿에 담아 일찍 나왔다가 가을 냄새유혹을 이기지 못해 한 바퀴를 돌았다. 걸어가며 사진을 찍을 때마다 생각나는건 프레임 속의 서울 도심이 가을 햇살로 빛나는 순간이 그저 멋있더라네. October, 2019.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