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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소다맛프레임

한파 속에서 돋보였던 짧막한 순간들_2


새벽의 매서운 커튼을 걷어내고

주어진 터전을 향해 달려가며

하루에 몸을 맡긴다.


그리고 퇴근길 속에서 사람들의 다급한 마무리 속에

나 역시 하루를 마무리 한다.


몸시린 하루를 잊어버리기 위해

카페로 향한다.


즐겨찾는 스타벅스에서 잠시 쉬어가자며

온두라스 라 캄파 커피 한 잔.


2018 First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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