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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소다맛프레임

소다맛 프레임_#3

 

 

 

 

 

하루를 끝내기에는 그저 아쉽기만 한 금요일 초 여름 밤.

거리에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감싸며

세련된 모습을 자랑하던 신사동 가로수길 뒷골목은

은은한 빛으로 드리워진 감성을 끼고 청춘을 유혹한다.


June, 2019.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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