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tograph/소다맛프레임

파란하늘의 꿈

터벅 터벅.

정처없이 도시 한 가운데의 대로변을

걷던 어느 날.

 

미세먼지 창궐하던 나날 중에

나타난 가뭄의 단비같이

파란 하늘이 활짝인다.

 

그런 하늘을 사선으로 가로지르는

비행기의 자유분방함에

마음마저 들었다 놓았다를 반복하네.


March, 2019.

 

'Photograph > 소다맛프레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다맛 프레임_#1  (0) 2019.06.30
주말의 나른함을 달래는 법.  (0) 2019.04.14
차가운 겨울 속의 따스함  (0) 2018.02.18
빛과 그림자 사이에서  (0) 2018.02.18
경복궁이 맞이하는 설날  (0) 2018.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