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따분함만 가중되던 2월의 첫째 주.
업무에 포트폴리오에 시간을 바삐 보내지만
막상 마음은 지루하기만 하다.
퇴근하여 색다른 즐거움을 찾고자
바로 집으로 향하지 않고
카메라를 잡고 바깥을 돌아다닌다.
거리에서 사진기를 들어보며
익숙한 모습들을 담지만
우리의 일상은 언제나 그렇듯이
어제와 다름이 없었다.
하늘은 파랗고
스쳐가는 모든 순간은
흑백사진으로 기억에 남겨진다.
눈앞에 펼쳐진 일상들은
내 마음과 같을까?
Friday, 9 February, 2018.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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