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다.
몸이 어느정도 회복되고 맞이한
첫 봄볕 따스한 일요일 오후.
거리로 나가니 사람들 참 많더라...
한 바탕 몸과 영혼이 뒤집히는 오버스런 경험 때문일까?
카메라를 들어도 세상이 달리 보인다.
그리고
일시적인거겠지 싶지만
새삼스러워도 내가 느껴보는 나의 내면이
정신차리고보니
어느새 바뀌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사람은 많은데 더 이상 공허하지 않았다.
그저 나의 공간에는 그냥 '나'와 '일상'만 있기도 심심하지 않은 것을...
- Sunday, 6 April.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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