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평야를 따라 달려가며
고된 몸을 일으키니
반갑게 순례자들을 맞이한
오래전의 유산, 체스키.
떠나간 옛 영화를 추억하며
이야기 보따리를 하나 둘
꺼내며 한 맺힌 이야기를 시작하네.
인간의 안락함을 꽤했으나
영겁의 시간 속에
그들의 이상은
때묻어 역사 속으로 스러져가고
그곳에는 붉은 장미 한 송이가 피어났네.
상처는 꽃으로 피어나나
어찌하여 허공에는 제비들만
유유히 세상을 즐기는가?
July, 2017.
Cesky Krumlov, Czech Re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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